
| [탐방] 최고급 시청각 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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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6 오후 3:31:32 |
| PNN 민승기 기자 (mmmmmin@ipnn.co.kr) 2011년 08월 20일 16시 30분 PC방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 발전 해 왔다. 최신 하드웨어로 무장한 본체는 물론 게이머용 마우스와 키보드는 '요즘' PC방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 모니터 또한 크기를 늘려가며 시설 좋은 PC방으로 인식되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최신 시설이 곧 최고의 환경이라 여기기에는 한계가 있다. 여기에 본체와 모니터, 주변 기기의 스펙을 넘어서 다양함과 차별화로 앞서가는 매장이 있다. 성남시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게임 이너스'에는 66평의 매장에 PC 75대, 모니터 105대가 있다. PC와 모니터 수가 확연히 차이나는 이유는 바로 '트리플 모니터'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매장은 60개의 일반석과 15개의 VIP로 나뉘어져 있는데 가로 길이만 1.8m인 VIP석 에는 'DELL'사의 23인치 모니터 3개가 놓여 있다. 합친 면적은 32인치에서 35인치 정도다. 이 모니터는 회전이 가능해 손님이 원하는 대로 배열할 수 있으며 가로 배치의 경우에는 최대 5760*1080, 세로의 경우 3240*1920까지 해상도를 지원한다. 게임이너스 김정현 사장은 "작년 부산 지스타에서 몇몇 게임사가 다수의 모니터를 활용해 시범을 보인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사양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데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모니터 수만 늘린 것이 아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뒷받침을 마련하는데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확인해 본 결과 모든 PC는 '샌디브릿지 2500', 'G-SKILL 램 8기가' 등 고급 사양을 갖추고 있었다. 추가로 VIP석 PC에는 2개의 '라데온 6950크파 비디오 카드'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일반석이라고 얕잡아 보면 안 된다. 일반석은 PC방 최적화 그래픽 카드로 불리는 '아수스 GTX 560'과 27인치 LED 모니터를 지원한다. 일반석 요금은 시간당 1,300원으로 서현역 주변 상권과 같은 수준이었다. VIP석은 시간당 1,700원이지만 당분간 1,300원에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고객층은 20대에서 30대가 주를 이루며 일반석은 게임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했지만 VIP석은 장시간 혹은 필요한 목적이 있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플 모니터의 가로 배열은 인터넷 서핑이나 고스톱 및 퍼즐 등 아케이드 장르의 게임, 메신저 활용 등 멀티태스킹용으로 사용된다. 반면 세로 배열은 WOW나 테라, 아이온 같은 RPG 장르의 게임을 넓은 화면으로 즐기려는 손님들이 주로 찾는다. 엔씨에서 개발 중인 블레이드&소울(이하 B&S) 1차 CBT 참가자였다고 밝힌 한 손님은 "와우, 테라 같은 장르는 시야가 한정적이어서 답답했는데 여기서는 시야각 자체가 넓어 플레이하기에도 편하고 시원하다. 특히 비교적 큰 캐릭터가 등장하는 B&S와는 최적의 환경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 둘의 장점을 동시에 활용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김정현 사장은 "한 손님은 하나의 모니터로 게임 방송을 보면서 두 개의 모니터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더라. 게임의 재미는 물론 트리플이라는 특성을 잘 활용한 경우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중접속게임 유저들도 선호한다. 마치 세 대의 PC로 플레이하는 것 같다며 3,000원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경험담을 이야기 했다. 전부터 PC와 게임에 관심이 많았던 김정환 사장. 그는 "디아블로3, 블레이드&소울, 길드워2 같은 대작 게임의 등장과 앞으로의 상황을 고려했다. 동시에 고급화와 차별화를 추구해 왔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운영 초기부터 시스템 안정화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였다. 하드웨어 간 충돌과 OS 및 각종 프로그램, 게임과의 호환성이라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해결했지만 아직 호환성 문제로 일반석에서만 가능한 게임도 있었다. 더불어 아직까지는 일반석이 VIP석 보다 이용률이 20% 정도 높다고 설명했다. 매출에 관해서는 "중심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주말 매출이 100만원에 못 미친다"고 솔직히 털어왔다. 그러면서도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는 점과 꾸준히 나아지고 있는 상황을 들어가며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이어 "독특한 시설 탓에 주변 시선이 걱정돼 나서서 홍보를 못하던 차에 손님들이 좋게 입소문을 내줘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도 전했다. 향후에는 트리플 모니터를 활용해 게임 BJ도 섭외할 생각도 밝혔다. 게임 BJ이란 게임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유저들에게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의 재미를 주는 1인 방송 송출자로 BJ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어 게임의 공감 및 그룹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높은 사양과 넓은 화면은 그들이 게임과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생각과 노력을 멈추지 않는 김정현 사장과 트리플 모니터 이외에도 다양한 특색을 지니고 있는 그의 PC방.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어 진다.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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