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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PC방, 인력 관리가 중요하다
2012-03-21 오후 3:42:32


PC가 300 대 정도면 대형 PC방에 속한다. 물론 더 큰 규모의 pc방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100대에서 150대 정도가 표준이다.



이번에 인터뷰를 진행한 인천 간석2동의 인터라켄 PC방은 300 대 규모의 대형 PC방이다. 지난 해 4월 문을 열어 오픈한 지 거의 1년 정도 됐으며 주택가 근처에 위치해 있다.

조상호 사장은 “PC가 300 대 정도 되면 적은 대수는 아니다. 매장이 넓은 만큼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작은 PC방보다는 더 많아 힘은 더 들지만 그만큼 일하는 보람도 더 크다”고 말한다.


조상호 사장에게 대형PC방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PC방 규모와 사양은?
A. 전체 PC는 300 대이다. 흡연석이 180석, 비흡연석이 120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PC사양은 인텔 샌디브릿지 Core i5, GTX560 Ti, 모니터는 27인치, 하드는 1TB이다. 이 근처에서는 아마 가장 큰 규모일 것이다.

Q. PC방 사업이 처음인가?
A. PC방을 하기 전에는 PC방 프렌차이즈 업체에서 5~6 년 정도 매니저 일을 했었다. 노하우라고 할 거는 없지만 관련 업체에서 오래 일한 경험을 바탕을 직접 운영을 해 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Q. 동종 업종에서 일한 경력이 PC방 운영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은 데 어떤가.
A. 아무래도 PC방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이나 관리 프로그램 사용법, 관련법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 처음 오픈 할 때 큰 도움이 된 것 맞다. 하지만 직접 운영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직접 운영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있다.

Q. 대형 PC이 다른 중소형 PC방에 비해 힘든 부분이 있다면?
A. 일단 매장 자체가 커서 같은 시간을 근무해도 더 힘든 것 사실이다. 매장 직원도 많기 때문에 요즘 같이 인원이 빠지는 때면 사람 구하기가 더 어렵다. 또 한 달마다 받아야하는 검사(전기, 소방 관련)도 많기 때문에 신경 쓰고 챙겨야 하는 것이 많다.

또 PC대수가 많다 보니 인터넷 라인도 부담을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트래픽을 많이 유발하는 P2P나 토렌트 같은 프로그램은 고객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단 중이다.


Q. 최근 대작 게임이 크게 나온 게 없어서 매출에 영향이 있었을 것 같다.
A. 기존에 매출을 이끌었던 게임들말고는 인기 게임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LOL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LOL은 PC방에서 챔피온들이 모두 공짜라서 학생들이 많이 하고 있다.

Q. 5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디아3에 대한 기대감도 클 것 같은데.
A. 일반인들도 그렇지만 PC방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 아직 PC방 관련해서는 정확한 요금제가 정해지지 않아서 발표가 나야 하겠지만 지난 디아2 때나 스타, 와우보다 매출이 더하면 더하지 덜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CPU가 인텔 샌디브릿지 Core i5인데, 인텔을 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만 매니저 일을 하면서 인텔 CPU를 계속 사용해 와서 직접 PC방을 오픈할 때도 인텔 CPU를 사용하게 됐다. 그 동안 인텔 CPU를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으면 한번 바꿔볼 생각도 했을 데 전혀 그런 문제도 없었다. 성능이나 인지도, 그 동안의 제품에 대한 신뢰(?) 면에서도 좋아서 앞으로도 인텔로 쭉 갈 것 같다.


Q. 프렌차이즈 PC방인데 그 만의 장점이 있다면
A. 가장 좋은 점은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을 직접 안 해도 돼 그 시간에 매장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특히 최근 개학 시즌이라 직원 구하기 힘들었는데, 직접 사람을 보내 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Q. 나름대로의 PC방 창업이나 운영 노하우가 있다면
A. 대형이라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대형 PC방은 일하는 직원 관리가 중요하다. 다른 중소형 PC방보다 직원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중간에 빠지는 인원이 있으면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IT매일 서정덕 다른기사보기 jdseo@it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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