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4’ 권장사양 공개, GTX1060 이하로는 원활한 구동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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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오후 2:56:10 |
‘디아블로4’ 권장사양 공개, GTX1060 이하로는 원활한 구동 어려워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신작 ‘디아블로4’를 준비하고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6월 출시를 앞두고 원활한 게임 구동을 위한 PC 사양을 공개했다.
‘디아블로4’의 최소사양은 CPU 인텔 i5-2500K나 AMD FX-8100, 메모리는 8GB,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660이나 AMD 라데온 R9 280이다. 다이렉트X는 버전 12가 필수고, 설치 용량은 90GB 이상이다. PC방에서는 노하드솔루션 서버나 VOG 솔루션 모두 여유 있게 100GB 이상의 공간을 준비해야 한다.
블리자드의 제안을 바탕으로 FHD 해상도, 144Hz 주사율, 그래픽옵션 ‘높음’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GTX970로는 다소 부족할 수 있는데, GTX970과 GTX1060 3GB의 성능 차이는 5% 미만으로, PC방에 보편화된주사율 모니터에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서는 RTX 시리즈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4’의 흥행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지난 2017년 흥행작 ‘배틀그라운드’의 출시로 PC방의 평균 사양이 대폭 상향된 것을 감안할 때 ‘디아블로4’가 또 한 번 PC방 업계의 평균 PC 사양을 적지않이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PC방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은 이스포츠처럼 오로지 게이머의 퍼포먼스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쾌적한 환경이 밑바탕에 깔리는데, 그래픽 옵션을 높이지 못하면 집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 ‘디아블로4’를 즐기기 위해 PC방에 올 메리트가 줄어들게 된다. 이에 오는 6월 ‘디아블로4’의 흥행에 따라 GTX1060 3GB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PC방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3월 초 현재 RTX2060의 소비자 최저가는 6GB 모델 35만 원대 12GB 모델은 40만 원대다. 다만 상위 제품 RTX3060 8GB 모델은 40만 원대, 12GB 모델은 41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GTX1060 3GB로부터의 성능 향상 폭과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RTX3060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GTX1060 3GB 모델을 기준으로 RTX2060 6GB의 성능은 약 60% 더 높고, RTX3060 12GB의 성능은 90% 이상 더 높다. 때문에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RTX3060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정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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