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AM 가격 하락폭 확대 전망, 화웨이 제제와 미중 무역전쟁 여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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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과 미국의 화웨이 제제 조치가 3분기 DRAM 시장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DRAMeXchange를 운영중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3분기 DRAM 가격은 당초 예상 됐던 10% 보다 하락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10%는 기본이고 최고 15%까지 내다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트렌드포스 측은 화웨이가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서버 제품 출하가 앞으로 2~3분기 동안 큰 장애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라며 데이터 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설비 투자가 줄면서 DRAM 공급 업체들에게 재고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 반등은 2020년에나 가능하다는 것이 트렌드포스 측 전망인데 재고 부담을 덜고 시장 수요를 맞춘 뒤에나 가능할 전망이어서 당분간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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